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미네이랑의 비극 (문단 편집) ==== 마지막까지 잃지 않았던 집중력 ==== 원래 대승하던 팀이 무너지는 경우는 승리는 낙관하고 쉬엄쉬엄 플레이를 할 때인데 경기장 내 베테랑들은 독일 선수들이 방심하지 않도록 끝까지 다잡아줌으로써[* 후반전 10분 정도까지는 압도적인 점수 차 때문인지 수비진의 집중력이 해이해진 모습을 보였지만, 그 틈마저도 노이어가 전부 메꿔버렸고 브라질은 그대로 침몰했다.] 후반에 오히려 2골을 더 몰아치며 브라질 선수들과 팬들을 헤어날 수 없는 지옥의 문턱으로 끌고 갔다. 심지어 [[마츠 후멜스]] 역시 하프 타임에 '''"끝까지 성실하게 뛰면서 홈팀 브라질을 존중하자."'''라고 말하며 선수들끼리 약속했다고 한다. 사실, 프로 스포츠 선수들의 세계에서는 어느 한 쪽이 크게 앞선다고 해서 상대에게 기회를 양보한다든가 점수를 낼 수 있는 기회에서 일부러 득점하지 않거나 적당히 봐주면서 시간을 끌고 정정당당하게 승부를 하지 않는 플레이를 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무례한 행동이라고 한다. || {{{#!wiki style="margin: -5px -10px;" [[파일:attachment/미네이랑의 비극/THtIhSY.png|width=100%]][br][[파일:attachment/미네이랑의 비극/Hl73WbS2.png|width=100%]][br][[파일:attachment/미네이랑의 비극/YBjXCVg3.png|width=100%]][br][[파일:attachment/미네이랑의 비극/1tMJCCp4.png|width=100%]]}}} || 현역 시절 [[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]]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[[차범근]]과 [[요아힘 뢰프]]의 대화. 그리고 크게 당황스러운 결과... 독일이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은 뒤에도 고삐를 늦추지 않은 이유는 유럽 지역 예선에서 얻은 뼈저린 교훈 때문이다. 예선 초기 독일은 스웨덴에게 4:0으로 앞서자 완전히 마음을 놓고 놀면서 플레이를 했는데, 그 대가로 4골을 연달아 내주면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조 1위를 장담할 수 없는 상태로 내몰렸던 적이 있다. 나머지 경기를 다 이겨서 결국 9승 1무로 조 1위로 본선에 직행하기는 했지만, 그날 이후 독일은 뭔가 깨달았는지 아무리 크게 앞서고 있다고 하더라도 절대로 경기의 주도권을 내주려고 하지 않게 되었다. 그래도 전반전 5:0은 너무 큰 차이라서 독일도 체력 안배를 하겠다고 후반전에는 비교적 공세를 늦춘 편이었는데도 브라질이 속절없이 [[안드레 쉬를레]]에게 농락을 당하며 두 골을 더 넣었다는 점이 이 비극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. --보아텡이 종료 직전 오스카에게 농락당한 건 봐주자--[* 이건 보기에 따라 자국 경기에서 완패를 당하면 어찌될지 모르는 브라질이 불쌍해서 봐줬다고 해도 믿을 상황이었다. 골을 먹고 난 뒤 노이어의 가랑이 사이로 들어간 공을 오스카가 가져가려고 할 때 노이어가 어떻게 행동했는지만 봐도 알 수 있다. 노이어가 평상시에 실점하면 어떤 행동을 취했는지 알고 있다면 더욱 말이다.] 게다가 이런 충격적이고 압도적인 승리를 했으면 기분이 들뜰 만도 한데, 현지 상황이 상황이고 대승 이후 결승에 못 간 전례도 있었던지라 [[http://sports.news.nate.com/view/20140709n22398|냉정하고 침착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.]] 사실 대승을 거두고 결승전에 올라서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된 만큼 물론 기뻤겠지만, 독일 선수단 내지 독일 국민들도 브라질을 상대로 이렇게 역대급의 스코어로 대승을 거둘 줄은 아마 꿈에도 생각을 못했을 것이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